음성소망병원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괴산성모병원에서 확산세가 시작된 가운데, 병원은 고발조치됐습니다.
차현주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음성 소망병원>
음성소망병원과 관련된
코로나19확진자가 나흘 만에
80여명을 넘었습니다.
<중간제목: 음성 확진자 40명 추가 발생…소망병원 관련 확진자 모두 86명>
22일 입원환자 32명과
간병사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직원 1명과
그의 가족 1명도 확진을 받아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86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동일 집단 격리 중이던
이 병원을 비우고,
확진자와 비확진자 모두
전문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싱크>조병옥 /음성군수
“소망병원은 총 11개동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개 병동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망병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같은 병동 입원 및 근무 중인 밀접 접촉자로....”
22일 오전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음성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후 4시 기준 모두 131명입니다.
<장소제목: 괴산 성모병원>
괴산 성모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격리 중이던 입원환자로
발열 증상이 있었고
22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제목: 괴산 성모병원 추가 확진자 2명 발생…병원 관련 확진자 모두 33명>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괴산군은
코로나19진단 검사 결과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괴산 성모병원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중간제목: 진단 검사 결과 위조 혐의 괴산 성모병원 고발>
퇴원환자 6명의
진단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음성으로 표기해 퇴원시켰지만
2명이 뒤늦게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병원 퇴원환자를 고리로
음성과 진천 등에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