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최대 3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도내 지자체들도 위축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정부·여당이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CG1///우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100만원이 일괄 지급됩니다.


여기에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집합 제한업종에는 100만원,
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더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간제목 : 내년 1분기 사회보험료 납부 3개월 유예…착한 임대인 세액 공제율 인상>


또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나 국민연금 등
사회 보험료 납부를 3개월 정도 유예하고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낮춰준 ‘착한 임대인’에겐
세액 공제율을 50%에서 70%로 높이는
법 개정도 추진합니다.


<중간제목 : 제천시,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 접수 시작…최대 80만원 지급>


제천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이달 초 3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시행 기간
강제 휴업하거나 영업시간을 단축한
피해 업종이 그 대상입니다.


전액 시비로 예산을 편성해
최대 80만원까지
현금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합니다.
<인터뷰> 이상천 / 제천시장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이) 그동안의 고통을 해소하기엔 많이 부족하겠지만 장기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작은 힘이라도 되었으면....”


<중간제목 : 괴산군, 노래방·음식점 등 6개 업종…사업자별 지역화폐 30만원 지급>


괴산군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피해를 입은 노래방 등 6개 업종에 대해


이달 말까지 신청을 받아 1인당 30만원을
재난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군배 / 괴산군 예산팀장
“(12월 28일 기준) 총 883개 업체 중에서 105명에게 3천150만원이 지급됐습니다. 현재 식당과 관련된 778개 업소에 대해서는 읍·면을 통해 지급할 예정입니다.”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코로나19로 벼랑 끝에 몰린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