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7년 만에 유치하려는 괴산군에 기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7월 국제행사 승인이 보류됐던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우여곡절 끝에 최근 승인됐습니다.


보도에 차현주 기잡니다.


유기농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지난 2015년 괴산에서 24일 동안 열렸는데,
모두 108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중간제목: 괴산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 7년 만에 개최 준비…전세계 유기농 가치 확산 목표>


충북도와 괴산군이
유기농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건강한 먹거리인 유기농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에 알리는 게 목표입니다.
<현장싱크>이차영/ 괴산군수
“유기농의 가치 확산과 유기농산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서 충청북도, 괴산군, IFOAM이 공동 개최하기로 한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오늘 기획재정부에 심의를 통과하여 최종 승인이(됐습니다.)”


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결정하게 될
국제 행사 승인이
지난 7월 보류됐었습니다.


<중간제목: 지난 7월 국제 행사 승인 보류…사업비 축소‧행사 차별화로 승인받아내>


하지만 이차영 괴산 군수는
포기하지 않고 사업비 축소와
행사 차별화로 경제성을 높여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사업비 128억 중
국비 38억 4천만원을 지원받아,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중간제목: 2022년 10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개최…72만여 명 관람객 예상>


또, 72만명의 관람객들과
400여개의 국내외 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1천722억원 이상의
경제적 유발효과가 기대됩니다.
<현장싱크>이차영/ 괴산군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유기농이 미래의 신성장 전략사업으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와 인류에게 ‘코로나엔 유기농이 답이다’라는 중요한 해법을 제시하고 전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K-오가닉의 확산을 실현하는데....”


엑스포 공원에는
주제 전시관과 유기농 국제협력관,
유기농 치유관, 체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5년 행사는
유기농 가치 이해의 학술 위주였다면
2022년 행사는 유기농 가치 확산과
산업성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