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삼성면 종오리 농장에서 올해 첫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군은 해당 농장을 포함해 인근 14개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살처분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차현주 기잡니다.
음성군 삼성면 종오리 농가가
6일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간제목: 음성군 삼성면 소재 종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음성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해 메추리 농장과
오리 농장 이후 세 번쨉니다.
방역 당국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리 농장은 물론,
반경 3km 이내 14개 양계농가까지
모두 148만여 마리에 대한
긴급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조병옥/ 음성 군수
“14농가 148만수에 대해서 살처분을 했고, 3km 이내는 살처분을 하고, 10km 이내에는 방역대를 설정해서 운영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연이여 발생하는 고병원성 AI에
방역당국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은 전 지역 가금농가에 대해
12일까지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중간제목: 음성군 전 지역 가금농가 12일까지 이동 제한>
7일까지 방역대에 있는
가금농가 19곳 161만 마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음성군에 남아있는 오리농장은
모두 5곳으로
이중 1곳은 출하 완료해,
나머지 4곳 농장의 방역을
철저히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조병옥/ 음성 군수
“오리농가가 5농가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방역만 철저히 하면 앞으로 더 확산되는 것은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합니다.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로써 충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야생조류 3건,
가금농가 3건으로 늘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철새 북상 시기인 3월까지는
고병원성 AI가 발생할 수 있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