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선 첫 번째 충북에서는 네번째 수소충전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내년 연말까지 충북에서는 모두 14곳의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조성돼 충북의 수소차 보급과 수소생태계 구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장소제목 : 제천시 봉양읍 / 제천 삼보수소충전소>


충북에서 4번째이자
제천에선 첫 수소충전소가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승용차 기준
65대까지 충전할 수 있는데,


가격은 1kg당 8천800원으로
수소차 5.7㎏ 완충하면
약 5만 원 정도 듭니다.


<중간제목 : 제천 수소충전소, 승용차 기준 하루 65대 완충 가능>


이전에 청주와 충주에 설치된 수소충전소는
현재 감압 운영으로
절반 정도만 충전할 수 있지만,
이곳에선 완충 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한 / 설비공급사 관계자
“기존 충전소와 비교하면 (제천 수소충전소는) 1천bar 고압용기를 갖추고 있습니다. 700bar 이상의 고압 충전이 가능한 설비이고, 국산 설비를 사용했기 때문에 고장이 없고, A/S도 훨씬 빠른....”


현재 제천에 등록된 수소차는
모두 6대.


지금까지 충전하려면
가까이는 충주나
여주휴게소까지 가야 했지만,


<중간 제목: 제천시, 삼보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차 운전자 편의성·보급 확산 기대>


제천에 수소충전소가 구축돼
지역 주민뿐 아니라 충전소가 없는
인근 타 지역 운전자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상천 / 제천시장
“친환경 수소충전소가 생겨서 제천 환경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봅니다. 시에서도 수소차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올해에도 280대를 지원하려 합니다.”


<중간제목 : 충북도 "올해 청주 2곳, 충주 1곳, 음성 3곳 등 모두 8곳 추가 구축">


충북에서는 올해
모두 8곳의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지어질 예정인데


상반기에만 청주와 음성, 괴산에
모두 4곳이 추가로 조성됩니다.
<전화인터뷰> 김현철 / 충북도 기후대기과
“2020년에 도내 3곳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고, 2021년에도 추가로 9곳을 구축해서 12곳. 2022년도에는 6곳을 추가로 구축해서 18곳에서 충전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번 제천 수소충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 도내 곳곳에
수소충전소가 추가로 설치돼


충북의 수소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