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성모병원에 이어 중부4군 병원들의 코호트 격리 해제가 이뤄졌거나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 병원들은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보도에 차현주 기잡니다.


음성 성모병원과 진천 도은병원이
격리 해제에 들어갔습니다.


<장소제목: 음성 성모병원>


음성 성모병원은 14개 병동 중
3개 병동만이 격리 해제를 기다렸습니다.


한 병동은 26일에 격리 해제됐고,
나머지 2개 병동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
곧 해제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신문호 / 음성군보건소장
“한 개 병동이 해제됐고, 현재는 두 개 병동이 코호트 격리 중에 있습니다. 한 병동은 금주 토요일 1월 30일에 해제 예정에 있고요. 나머지 한 병동은 2월 6일 예정인데, 현재까지는 추가 발생이 없고 안정권이라고 저희들이 생각하고 있는데....”


외부에 있던 환자들도
병원으로 돌아오고 있어,
27일 기준 현재 환자 86명만이
외부에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장소제목: 진천 도은병원>


진천 도은병원은 26일
38일 만에 코호트 격리 해제됐습니다.


도은병원은 해제가 끝난 뒤에도
종사자들은 일주일에 한번,
입원환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씩 PCR 검사를 실시해
방역에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전화인터뷰> 김민기 / 진천군보건소장
“여자 병동에 있던 환자들이 28일에 도은 병원으로 재수용이 됩니다. 정상화는 점차적으로....종사자는 주당 한 번씩 PCR 검사를 계속할 거고요. 환자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지속적으로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앞서 괴산성모병원은
지난 21일
코호트 격리에서 벗어났습니다.
<인터뷰> 김범현 / 괴산성모병원 총무부장
“저희는 그동안 폐쇄된 상태에서 제한된 인력으로 외래라든지, 병동, 환자가 없는 공간은 철저하게 소독을 실시했고, 그동안 저희 괴산 병원을 많이 이용해 주신 괴산군민들께 심려를 끼친 점은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병원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코호트 격리에서 해제된
중부4군 병원들이
조금씩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