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던 음성 축산물공판장에서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호트 격리됐던 도내 중부지역 병원 3곳도 모두 해제돼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차현주기자의 보돕니다.




<장소제목: 음성군 삼성축산물공판장>


지난 1일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던 음성의 축산물공판장


군은 공판장 직원과 관계자 등
698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고,
그 결과
8일 오후 4시 기준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직원과 관계자 63명이 자가격리 중에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공판장 전 직원들을
3일 간격으로 전수 검사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현장음> 조병옥 / 음성군수
“확진자 16명은 지역별로 서울시 5명, 경기도 1명 청주시 1명 진천군 4명, 음성군 5명입니다.
우리 군에서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삼성축산물공판장이 정상 운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 하고 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병원 간 연쇄 감염으로
모두 3개의 병원이 코호트 격리됐고
그로 인해 병원과 입원환자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괴산 성모병원이 충북 중부지역에서
첫 번째로 코호트 격리 해제됐습니다.
<현장음> 이차영 / 괴산군수
“지난 12월 15일 첫 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36일이 지났습니다. 1월 21일 정오를 기해서 동일 집단 격리조치를 해제하고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한 조치를 추진하겠습니다.”


뒤이어 진천도은병원도
지난달 26일에 코호트 격리 해제돼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3개의 병원 중
가장 큰 피해를 본
음성 소망병원도
지난 6일 해제됐습니다.


<중간제목: 음성소망병원 괴산‧진천에 이어 마지막으로 격리 해제>


이 병원에서 나온 확진자는
8일 오후 4시 기준
환자 150명과 종사자 20명 등
모두 173명입니다.
<현장음> 조병옥 / 음성군수
“코호트 격리돼있던 9개 병동은 순차적으로 해제 후 2월 6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모두 해제되었으며.... 약 50일간 지속된 소망병원의 코로나 집단발생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


방역당국은 괴산과 진천,
음성 등 3개 병원에서 이어졌던
집단감염은 사실상
마무리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간제목: 설 명절 코로나 확산 위험 불필요한 이동 자제 요망>


하지만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
방역수칙을 지키고
연휴 기간 불필요한 이동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차현줍니다.(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