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정책자문단을 통해 새로운 공약들을 발표하며 지역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후보 시절 대표 공약이었던 육아·교육 정책부터 공무원 재택근무 도입까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요.
김현수 기자가 이재영 당선인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후보 신분으로 한창
선거활동을 할 때부터
혁신적 공약으로 눈길을 끌었던
이재영 증평군수 당선인.
이 당선인이 줄곧
대표 공약으로 내세운 것은
육아와 교육 정책으로
종합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따로 떨어진 아이 돌봄 시스템을
하나로 합치겠다고 했습니다.
군수직인수위원회 대신
정책자문단을 구성한 이 당선인은
공약 실현을 위한 검증을 거치며
구체적인 시행 계획도 구상했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재영///증평군수 당선인“대단위 아파트에 있는 작은 도서관들을, 그 대단위 아파트 한 곳에만 머물 게 아니고 인근 아파트까지 연합해서 아이 돌봄 시스템을 도입 시키는데 여기에는 필요한 인력과 시설, 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저희들이 종합적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당선인이 정책자문단을 통해
내 놓은 또 다른 공약은
공공시설의 주말·야간 개방.
선거기간 들었던
주민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복지에 소외 없는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현장 인터뷰>이재영///증평군수 당선인“주말에 시설을 이용하고 싶은데 야간이나 주말에 이용하고 싶은 시설이 문이 닫혀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차별되지 않는 것을 가장 우리 군민들께서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직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사람들끼리도 서로가 소외되지 않고 형평에 맞는 (복지 시책을 펴겠습니다.)”
또 눈길을 끄는 부분은
메타버스 행정.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IT업계를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계속 이어고 있는데
증평군이 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 행정을 선보여
시간과 공간을 넘어선
행정 혁신을 하겠단 겁니다.
<현장 인터뷰>이재영///증평군수 당선인
“이제는 예전같이 일정한 공간으로 불러 모아서 논의하고 회의하는 이런 시스템은 사실은 비효율적인 것이 상당히 많습니다. 메타버스 행정을 도입해서 우리 공무원들이 우선 가볍게 추진할 수 있는 사항들은 가상의 공간에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논의하고...”
이를 위해 이 당선인은
취임 후 지역 사회와 관련 부서,
군의회 등의 협조를 구하고
조례 제정 등
시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
이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충북 최초로 동시에 진행되는
군수 이·취임식에서
홍성열 군수의 바통을 이어받아
본격적인 민선 8기 군정의
막을 열게 됩니다.
CCS뉴스 김현숩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