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템포, 본래 빠르기로”라는 주제로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막이 올랐습니다.


코로나 재유행 양상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도 있지만, 시는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입니다.


영화제 현장을 최상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2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온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아시아 최대
음악영화 페스티벌
이라는 정체성을 담고
성대한 막을 열었습니다.


<중간제목 : (상단)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하단)배우 이충주‧진지희 개막식 사회 ‘고(故)방준석 음악감독 추모공로패 수여 등’


배우 이충주와 진지희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지난 3월 별세한
故 방준석 음악감독을
추모하는 공로패 수여로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이번 축제의 조직위원장을 맡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느 때보다 기대하는
이번 영화제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창규///제천시장 및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지금 보면 (제천영화제에는) 마니아층이 형성돼있고, (그분들이) 관객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화제에 오시는 분들이)우리 제천에 오셔서 영화음악뿐 아니라 신나게 힐링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재유행과
최근 정체전선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 대응과 안전 진행을
다짐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창규///제천시장 및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행사장에 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해서 마스크를 준다거나 방역 키트를 공급해주고, 상영관 같은 경우는 소독과 환기도 철저하게 시키는지 확인하고요. 자원활동가가 몇 백명이 있는데, 이들에 대한 방역 교육도 철저하게 시키고 있습니다. (혹시 비가 온다면) 우비 세트를 준비를 하고 있고요. 야외 공연 할 때 우천시에는 대체 장소를 문화회관이라든가 공연 장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 개막작 ‘소나타’ 실제 주인공 ‘그제고즈 플론카’…의림지 무대 ‘특별 공연’>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인 ‘소나타는’
음악을 통해
청각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인데
실제 주인공인
그제고즈 플론카는
의림지 무대에서
특별 공연을 엽니다.


이외에도
원 썸머 나잇과
필름 콘서트 등
이번 영화제에 최초로
진행되는 순서들이 많아
눈길을 끕니다.


<현장인터뷰>최승현///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미디어팀장
“올해 39개국 139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요. 축제성이 많이 강조된 영화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심혈을 기울인 필름콘서트가 한국영화 최초로 준비를 해서 관객들과 함께 할 거고요.”


8월 16일까지 6일간의
여정에 돌입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중간제목 : 8월 11일~16일, 의림지와 비행장 야외무대 및 메가박스, CGV>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축제의 즐거움이
의림지와 비행장 야외무대,
메가박스와 CGV에서
시민들 곁으로 다가갑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