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국제영화제 열리는 ‘제천’…영화관 없어 주민 ‘원정’
유다정 기자 2024-02-22

제천에서는 해마다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는 9월쯤 영화제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제천에 있던 유일한 영화관마저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이에 주민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 타 시도로 원정을 떠나야 하는 처지가 됐는데요.


유다정 기자의 보돕니다.




=====






<장소제목 : 제천시 남천동>


지난해 1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한
제천시 남천동의 한 영화관입니다.


제천 지역의 첫 복합상영관으로 인기를 누렸지만,
경영난에 결국 폐업을 선언했습니다.


<장소제목 : 제천시 강제동>


그러던 최근
2년 전 문을 연
제천 유일의 영화관도
공매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화관 측에 따르면
내부 인테리어를 이유로 임시 휴업을 했고,
실제로 내부 공사를 진행했지만,
현재는 적자 등 상황이 어려워
공매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이처럼 제천 지역 영화관 2곳이 모두 문을 닫으면서
시민들은 40여 분 떨어진 원주로
원정 감상을 떠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또 문화소외에 대한 우려와
영화관 주변 상권을 걱정하고 있는 상황.
<현장인터뷰>진오성///제천시 장락동
“문화적으로 혜택이 엄청 줄어드는 거죠. 가까이 걸어서 볼 수 있는 영화관이 차 타고 원주까지 나가야 된다면 많이 불편하죠. ”


<현장싱크>제천시민
“문화생활공간 자체가 없어진다는 것 자체가 시민들한테 어떤 이익이 주어지겠어요. 문화 예술을 떠나서 모든 산업 자체가 다 도태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타지로 가서 이용을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을 하고..”


게다가 제천에서는
해마다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국제음악영화제 개최일을
9월 초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는데,


주상영관이었던 영화관이
공매절차를 밟으면서
시에서도 대안을 찾기 위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CG1///시는 “주상영관이 매각되면
기존상영시설인 영상미디어센터나
문화예술회관 등을 활용해
영화제를 진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CG2///또 영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아직 매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만큼
상황을 살펴보며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며
문화도시로 이름을 알려온 제천시.


영화관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CCS뉴스 유다정입니다. (편집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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