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LNG 발전소 유치가
무산됐습니다.
호국원에 이어 발전소 무산까지.
보은은 두 번의 호기를 놓친 셈이 됐습니다.
당장 소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지식경제부의
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포함된
LNG 발전사업자 선정 지역은
통영과 당진, 여주, 평택 등 모두 6곳.
보은의 LNG 발전소 유치는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입니다.
이의신청과 재심 절차가 남아 있지만
평가 결과를 바꿀만한
특별한 묘안이 없기 때문입니다.
중간 : 보은 소지역주의 극복 과제 부상
이번 추진 과정에서 눈 여겨 볼 것은
소지역주의의 재연이란 점.
보은은 지난해 4월 중부권 국립 호국원을 유치했지만
예정지 주민 반발로 사업을 포기했습니다.
당시 괴산군이 이 사업을 낚아채 듯 유치해
보은군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보은에선 때 늦은 후회가 있었지만
결과를 되돌릴 순 없었습니다.
INT - 전광환 보은 LNG 발전소 유치위원장//
LNG 발전소도
일부 주민들의 반대를 넘지 못 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소지역주의 극복이
보은의 당면 과제로 부상한 상황입니다.
재정자립도 13% 수준에 불과한 보은군.
우선 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을
기업 유치부터 서두르라고 전문가는 조언합니다.
INT - 윤영한 충북발전연구원 박사//
호국원에 이어 발전소 무산까지.
두 번의 호기를 놓친 보은군.
소지역주의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