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의
구청사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주민 여론조사로 구청 입지를 확정하는 만큼
청주시민을 향한‘구애’가 뜨겁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는
신설되는 상당과 흥덕구청사 후보지 2곳씩을
20일 확정합니다.
앞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12일
신설 상당구청사 후보지로
청원군 청남미곡처리장 주변과 청원농업기술센터 일대를,
신설 흥덕구청사 후보지로는
옥산면 오산리, 강내면 사인리 두 곳을 추천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추천 후보지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미 유치전은 시작됐습니다.
중간 : 신설 흥덕구청사 후보지 경쟁 '후끈'
특히 흥덕구청사 유치 경쟁이 뜨겁습니다.
강내면의‘미호특구발전위원회’는
홍보 전단지를 일일이 나눠주며
청주권 여론몰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미 강내 사인리가 구청사 적지라는
홍보지 3만장을 신문에 끼워 배포했습니다.
청주지역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는 우군화 전략으로
적잖은 지지도 이끌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 이덕근 청원 강내면 미호특구발전위 사무처장//
옥산면의 옥산발전위원회’는
일단 펼침막 물량 공세로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중간 : 펼침막에 전단지, SNS 홍보 '경쟁'
차량 통행이 많은 청주-청원 주요 목에
옥산이 구청사 적지라는
100여 장의 펼침막을 내걸었습니다.
앞으로 100장의 펼침막을 추가로 내걸고
포스터도 제작해 청주시민을 향한 구애에 나섭니다.
젊은 층을 향한 SNS 홍보도
적잖은 호응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INT - 한종설 청원 옥산면 옥산발전위원장//
한편 구청사 입지를 결정하는 청주-청원주민 여론조사는
구청사 후보지에 대한 일정기간 홍보를 거쳐
다음주 중후반부터 진행됩니다.
여론조사 결과는 다음달 초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에 넘겨져
구청사 최종 후보지 결정에 활용됩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