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 3백 억원이 투입되는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
청원 옥산 경부고속도로와
오창 중부고속도로간 12.1킬로미터를 잇는 공삽니다.
청주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옥산, 오창, 오송산단의 산업 교통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입니다.
중간 ; 옥산~오창 민자고속道 착공 ''하세월''
하지만 주민 민원에 단단히 발목이 잡힌 상태.
특히 옥산 장남리 주민들은
마을 뒷산을 터널로 뚫어야 한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INT - 전석교 청원 옥산면 장남리 이장//
일부 오창읍 주민들은 민자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잇는 지점을 두고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S/U 주민 민원 해결의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민자고속도로 착공시점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GS건설이 주축이 된 민자고속도로주식회사는
당초 지난 7월쯤 착공을 검토했습니다.
중간 : 올해 착공도 불가능...매년 착공 시기만 번복
하지만 현재 겨우 실시계획 승인이 국토부에 요청된 상태.
토지보상도 요원한 만큼
사실상 올 착공은 물건너갔다는 분석입니다.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 착공은
지난 2008년 첫 얘기가 나왔고,
이후 2010년, 2011년으로 밀렸고
급기야 올해 착공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옥산~오창 민자고속도로.
수년간 착공시기만 번복되고 있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김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