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벽화그림 주민 발길 이어져>
아이들이 직접그린 벽화 앞에서
사진 촬영이 한창입니다.
나비와 하늘소, 동물그림
톰과 제리, 뽀로로, 라바에 이르기까지
화사한 벽화 그림이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김상현 상당초등학교 4년 ""
나무로 만들어진 창문은
누군가 문을 열고
나올것 만 같습니다.
연인들이 사랑을 고백하는
포토존도 군데 군데 만들어졌습니다.
칙칙했던 장소가
주민친화적인 자연공간으로
동네 분위기가 달라지자
어르신들의 표정도 밝아졌습니다.
INT-김종희(70) 청주시 용암동
청주시 용암2동 건강 산책로인
일명 ''소담길''.
<580여m 담벼락 새 단장 끝내>
580여 m의 아파트 담벼락은
벽화와 온갖 장식물이 자리잡아
새 단장을 끝냈습니다.
단순히 투박한 벽돌 건물이 아니라
주민친화적인 볼거리로
마을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
아이들의 고사리 손까지 더해져
소중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청주시 용암2동 동사무소는
소담길을 동네의 대표적인 녹색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이같이 조성했습니다.
INT- 김수자 용암2동 동장
주민친화적인 자연공간이
단순한 환경 개선 효과를 넘어
삭막한 도심에 온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