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목> 25일 국감 받는 충북도, '송곳 질문' 답변 준비에 분주
오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을 앞두고 있는 충북도는
각 실과 별로 예상질문
답변서를 준비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접수된 행안위 소속 의원들의 요구자료만 327건,
무엇보다 부담이 되는 것은 이를 토대로
민주당 이시종 지사를 겨냥해 이어질 여당의
공셉니다.
<소제목> 오송 역세권, 도 금고 협력사업비 등 '집중 타겟'될 듯
실제로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이 요구한 자료는
도가 포기를 선언한 오송 역세권과
최근
도의회에서 논란이 된 도 금고 협력사업비,
여기에 오송 뷰티박람회와
내년 바이오엑스포 관련 자료가 주를 이룬 상탭니다.
시기적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만만치 않은 공세가 벌어질 공산이 높습니다.
같은 날 국감을 받는 충북 경찰청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집니다.
<소제목> 고위 간부 잇따른 의혹에 충북경찰청도 '노심초사'
바로 어제 도내 모 경찰서장이 성추문 의혹으로 직위 해제됐고,
지난주 돌연 사표를 낸 또다른 총경은
전 근무처에서 직원들과 돈 거래가 문제가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탭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청주 모 경찰서 소속 경감이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해임되는 등
소속 고위 간부들의 파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고 지방청이라는 오명과 함께
이를 추궁하는 의원들의 매서운 질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결코 만만치 않은 국감을 기다리고 있는 충북도와 충북경찰청,
과연 어떤 논리로 대응할 지
지켜볼 일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