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사가 12살 초등생과 성관계 ‘파문’
충북의 한 초등학교.
이 학교 4학년 담임 교사 31살 정모 씨가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과 만난 시점은 지난
8월쯤.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만나
영동의 한 모텔에서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충북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교사 정모 씨를 미성년자 의제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직서를 낸 해당 교사는 자신의 집에서 자살을 기도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탭니다.
현장녹취- 해당 초등학교 교장
"처음엔 가정불화때문에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충북교육청 등 교육당국은
경찰이 해당교사의 비위사실에 대한 기관통보를 할때까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원 비위와 관련해 관리 감독이
허술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뒤늦게 비위 사실을 확인한 교육당국은
해당교사를 파면조치 하는 선에서
사태를 마무리 짓겠다는
입장입니다.
INT- 정정희 충북교육청 교원지원과장
지난 7월에는 청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가출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를 한 혐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바 있습니다.
청소년을 선도해야 할 현직교사들이
오히려 성매매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윱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