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에 지어진 청주시청사.
낡고 비좁은 탓에 시의회나 주변 건물에
전세살이 중인 부서가 부지기숩니다.
통합시 초기 민원인들의
상당한 혼란과 불편이 예상됩니다.
청주시가 새청사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중간 : '통합시청사 건립' 중기재정계획 반영 요청
통합시 청사 건립을 위한
중기재정계획 반영을 안전행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청사 건립비를 국비로 지원할 수 있다는
청주시 설치 및 지원에 관한 특례법을 근거로
나랏돈 지원을 요청한 겁니다.
INT - 허원욱 청주시 통합실무준비단장
시가 추정하는 비용은
본청과 의회동 등 건물 신축비 1560억원을 비롯해
추가 부지 매입비 등 모두 2천 312억 원.
건물 연면적은 5만 제곱미터로
지금보다 3배 가량 큰 규몹니다.
중간 : 정부 예산 반영 관건...상반기 결론
현재 중기재정계획을 수립하는
안전행정부는 일단 긍정적인 반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건은 예산 반영 결정권을 쥔 기획재정부의 태도.
기재부는 행정정보시스템 통합비용 등
번번이 통합시 국비 지원에 부정적 태도를 보인터라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은 게 현실입니다.
한편 청주시는 통합시청사 국비 확보 노력과는 별도로
청사 건립 계획을 위한 세부 연구용역을
다음달에 발주할 계획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