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에 인접한 중앙시장 주변에서
음성적인 성매매가 이뤄져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는데요.
청주시가 민관 협력 전담팀을 꾸려
이 지역 성매매업소를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청주 중앙시장 주변.
두 사람이 겨우 앉을만한 비닐텐트 속에
간이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중간 : 중앙시장 인근 성매매 여전..도시 이미지 훼손


성매매 호객이 이뤄지는 공간입니다.
이 곳에선 60년대 중반부터 음성적 성매매가 이뤄져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최근 청주역사 재현공사에 따른 보상으로
몇 군데 성매매업소가 문을 닫았지만
일부는 장소만 옮겨 영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와이퍼----


중간 : 청주시, 중앙시장 주변 성매매 업소 정비


청주시시가 이 곳 성매매 업소를 폐쇄키로 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시 공무원은 물론 경찰, 교육청 등
16명으로 꾸려진 민관 협력 전딤팀을 구성했습니다.
우선 건물주를 대상으로
자발적인 업소 폐쇄를 독려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 서정명 충북지방경찰청 생활질서계장//
한편으로 업주들이
다른 생계방안을 찾도록 돕는 방안 등을 논의키로 했습니다.


INT - 진창수 청주 중앙동 주민자치위원장//


이 일대 성매매 업소를 정비해야
구도심 활성화가 완성된다는 게 청주시의 판단입니다.
청주시는 8월까지
성매매 업주의 자발적인 업소 폐쇄를 독려하고,
이후부터는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