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청원 통합으로
살림 규모가 2조원에 이르게 됐습니다.
통합 초기 우려했던 전산 혼란은
철저한 준비 덕에
아무 이상 없이 잘 가동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통합 청주시의 살림 규모는 2조 원 대.
통합 이전 청주시 1조 3천 2백억 원,
청원군의 6천 2백억 원 등을 합친 겁니다.
중간 : 통합 청주시 살림 2조원대...국비 확보 관건
여기다 각종 기금까지 합치면
통합 청주시 재정규모는 2조 268억원에 달합니다.
이 가운데 통합청주시가
나름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는 가용재원은 4천 9백억 원대.
하지만 통합에 따른
청사과 구청사 신축, 복지비용 증가 등 쓸 곳이 더 많아
앞으로 재원 마련이 절실한 과젭니다.
-----------와이퍼-------
통합 이전 가장 우려했던 것은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청주-청원의 통합 뿐만 아니라
구청 변경, 빠듯한 일정 때문입니다.
중간 :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이상 무'
하지만 철저한 준비 덕에
통합 출범과 함께
행정정보시스템은 이상 없이 정상 가동되고 있습니다.
INT - 한태수 청주시 정보통신과장//
시는 그동안 지난해 1월부터
행정정보시스템 통합작업을 추진하는 전담팀을 가동했고,
지난 2월부턴 전산통합에 매일 2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습니다.
중간 : 214종 정보시스템 통합...30억 건 자료변환
국가보급시스템 21종, 자체시스템 53종 등
불과 넉 달여 만에 214종의 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합했습니다.
투입 예산만 250억 원, 주소지 변경 등
자료변환만 30억 건에 달하는 방대한 양입니다.
더 큰 하나가 된 통합청주시.
손조로운 통합시 출범은 철저한 준비에서 시작됐습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