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청주 문암생태공원~옥산간 도로'위험 천만'
청주 문암생태공원부터 옥산까지 이어지는 도로가
좁고 안전시설조차 없어 운전자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습니다.
밤에는 불빛도 거의 없어
추락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면희 기잡니다.
청주시 문암생태공원 앞 도롭니다.
<중간> 폭 좁고 안전시설 없어...'사고 위험'
공원 앞에서부터 좁아진 도로가
둑방을 따라 길게 이어집니다.
옥산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지나는 차량들은
맞은편에서 차가 올 때면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길 반복해야 합니다.
S/U 최면희 기자
"차량 두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도로 폭이 좁은 이 구간은
안전 시설도 거의 없는 상탭니다."
5m도 채 되지 않는 도로에는 중앙선조차 표시돼 있지 않고
트럭이나 대형 화물차와 마주할 땐
운전자들의 아슬아슬한 곡예운전이 벌어집니다.
<인터뷰> 이주한 - 청주시 우암동
""
밤에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도
위험에 노출되긴 마찬가지.
불빛도 거의 없고
도로 양 옆으로 경계석도 없어
추락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7일에는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가 도로 아래로 굴러떨어지는가 하면
지난달에도 트럭이 추락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감우 - 택시운전기사
""
상황이 이렇지만 청주시는 이곳에 대한
도로 확장 등 뚜렷한 도시 계획도 없는 상탭니다.
좁고 안전시설도 없는 위험한 도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선
안전시설 확보 등 지자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HCN뉴스 최면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