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도내 소식을 정리해 보내드리는 주간 브리핑 순섭니다.

이번 한 주 도내에서는 어떤 소식들이 이슈로 떠올랐는지 알아봤습니다.

충주시의회 윤범로 의장이 일본 출장 중 시청 여성 공무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이라고 밝힌 공무원 A씨는 지난 11일 성명을 내고 "윤 의장이 지난 2일 일본 유가와라정 얏사축제를 관람한 뒤 열린 환영 만찬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여성 공무원을 만나 옷차림에 대해 지적했지만 표정이 좋지 않아 더는 이야기하지 않았다"며 성희롱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와이퍼------------------------------------------

충북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신고보상제로 올해 신고자 154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음주운전 신고보장제는 음주 운전자를 심리적으로 압박하기 위해 음주 운전을 목격한 뒤 112로 신고하면 바로 해당 지구대 경찰관이 출동해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신고 시스템입니다.

음주측정 결과 운전면허 취소·정지 처분에 상관없이 음주만 확인되면 신고자에게 3만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을 주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은 지난달 현재 154건의 음주 신고를 받아 신고자에게 총 460만원의 상품권을 지급했습니다.///

----------------------------와이퍼---------------------------------------

충북도가 수도권 내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습니다.

정부가 최근 지방이전을 희망하는 공공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데 따른 조칩니다.

도는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낙후된 도내 남·북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또 도내 지자체의 공공기관 유치 방안을 모아 검토한 뒤 자료를 작성해 국토부에 제출할 예정이며 자료에는 부지 및 건물 제공, 행정적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와이퍼-------------------------------------

이시종 지사는 지난 14일 진천읍 교성리의 90살 오상근 애국지사를 위로 방문하고 위문품을 전달했습니다.

오 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 경호 및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나라와 고장을 위해 희생과 헌신하신 오 지사 같은 분이 있어 지금의 충북이 존재한다"며 "독립투사의 우국충정을 본받아 충북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ccs뉴스 황신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