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재경청주대 총동문회 "김윤배 총장 즉각 사퇴하라“
청주대가 교육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 대상 포함에 이어
총동문회, 대학노조와 갈등을 빚으면서
문제 사학이란 오명을 쓰고 있습니다.
재경청주대학교 총동문회도
김윤배 총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파문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재광 기자의 보돕니다.
<67년 전통 충북 대표 사학 청주대 내홍>
67년 전통의 충북 대표 사학인 청주대가 내홍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재정지원제한 대학 대상에 포함된데 이어 총동문회, 대학노조와 갈등을 빚으면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재경청주대학교 총동문회가 김윤배 총장의 도덕성과 자질 문제 등을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파문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최의홍 재경청주대학교 총동문회장 ""
청주대는 학사 운영지수를 제외한 교육비 환원율과 교수확보율, 장학금 지급률 등
교육부의 절대지표 평가에서 하위권을 차지해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청주대로 부터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오는 29일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청주대가 재정지원 제한대학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려면 추가적인 정원 감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교육부가 요구하는 추가 정원감축 규모가 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학측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학노조 청주대지부는 청주대의 적립금 문제 등을 지적하며 장학금을 확대하고 교육비 환원율을 높이라고 수년간 요구해왔습니다.
INT- 박용기 대학노조 청주대지부 ""
총동문회와 총학생회, 교수회와 함께 대학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대학 발전을 도모하자는 요구도 대학측에 제안했으나
임의단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습니다.
<학위수여식 총동문회장 배제 비난 일파만파>
이런가운데, 청주대는 최근 열린 후기학위수여식에 총동문회장
참석을 배제시켜 동문회와 학교구성원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도 성명을 내고
학교 당국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청주대 교수회와 직원노동조합 등으로 구성된
발전협의회는 김 총장의 학사비리,
토지횡령비리, 적립금 과다 축적 문제를 거론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파문은 일파 만파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광입니다.<영상편집 임헌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