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세월호 1주기 달라진 수학여행
임가영 기자 2015-04-14





세월호 참사 1년이 지나면서

수학 여행 모습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예전 같으면 학년 전체가 떠나는 대규모 여행에서

소규모로 바뀐데다,

아예 수학여행 대신에 체험학습을 떠나거나

가지 않는 학교도 도내에 20%에 달합니다.




임가영 기자의 보돕니다.




청주의 한 중학교 강당. 한 학년 전체가 체험 학습을 떠나기 전 안전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중간제목: 희망조사 결과 "수학여행 대신에 체험학습"> 이 학교는 수학 여행 대신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세 차례의 희망조사를 거쳐 체험학습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3학년 학생 460여명이 숙박을 하지 않고 첫 째날은 전주 한옥마을을, 둘째 날은 충주 치즈마을과 중원탑 일대를, 셋째날은 청주 무심천 벚꽃길을 산책 한 후 청주 시내 한 극장에서 영화를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에 대한 학생. 학부모들의 막연한 불안감이 반영된 결괍니다.
<인터뷰 나기출 청주 청운중학교 교감> "저희 학교는 희망조사를 실시해 78%만이 희망해 소규모로 수학여행을 떠나야 하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이 소규모 수학여행 보다는 체험학습을 선호해서.."
<중간제목: "같은 학교지만 저마다 다른 여행 코스"> 2박 3일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청주의 또 다른 학교. 예전같으면 한 학년 전체가 같은 코스로 움직여 수 백명의 학생들이 한 곳에서 모여 있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옛말이 됐습니다.
한 학년의 2반을 한 팀으로 구성해 한 코스 당 75명이 넘는 학생들이 동시에 움직이지 않도록 서로 다른 동선으로 여성 코스를 짰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이 학교 교사 26명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의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을 수료 했습니다.
<인터뷰 안희성 충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 교사> "토요일과 야간에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14시간 교육을 받고..."
도교육청은 150명 이상 가는 수학여행은 학생 50명마다 안전요원 1명을 배치해야 하고 인솔 교사도 학급 당 2명이상 확보하도록 했습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학교가 안전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아직까지 인력 확보 문제 등을 이유로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학교도 많은 것이 현실.
<현장 녹취 00초등학교 교감> (음성변조) "담당 선생님들은 신규로 오셔고 안전 교육을 계획 중이고 다른 선생님들도 올해 이동이 많으셔서 계획 중에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수학 여행 대규모로 움직이는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hcnnews 임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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