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은 청주시 새 CI 도입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햇습니다.




청주시의회 의장이 전체 의원들의 뜻을 묻겠다며

본회의 상정 의지를 피력함에 따라

새 CI 사용 여부는 본회의에서 판가름나게 됐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SYN - 유재곤 청주시 기획경제위 부위원장///논의 결과 부결
청주시의회 기획경제위가 CI 교체를 골자로 한 '청주시 상징물 등 관리 조례' 개정안을 부결했습니다.
중간 : 시의회 기획경제위 '새 CI' 부결
애초 논의 과정부터 부정적 기류가 주를 이뤘습니다.
절차상의 문제점을 거론하거나 특정기업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재론됐습니다.
INT - 안성현 청주시의원//처음부터 다양한 활용방안 제시했어야 INT - 박상돈 청주시의원//
20여분 간의 정회를 거친 끝에 의원들은 조정 의견으로 부결을 확정했습니다.
통상 상임위에서 부결된 조례안은 폐지됩니다.
중간 ; 시의회 의장 "전체 의원 뜻 묻겠다"...본회서 표결
하지만 이미 의장이 새 CI도입은 전체 의원의 뜻을 묻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오는 22일 본회의에서 표 대결이 예상됩니다.
의장이 직권 상정하거나 의원 3분의 1 이상이 연서하면 상임위 부결 조례안도 본회의에 다룰 수 있습니다.
김병국 의장은 본회의 상정 방법은 다음주 초에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억 3천만 원을 들인 청주시의 새 CI는 입술모양, 특정기업을 연상시킨다는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청주시는 새 CI를 오는 7월 1일 통합 청주시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이를 공포할 계획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이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