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신 것처럼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지역 체육행사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제19호 태풍 '솔릭'
태풍의 영향으로
청주공항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23일 기준 청주공항을 떠나
제주공항으로 갈 예정이었던
항공편 19편이 결항됐습니다.
지난 22일에는
제주행 여객기 6편이
태풍 영향으로
청주공항에서 이륙하지 못했습니다.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항공기는
현재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있어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결항이 계속되면서
청주공항 측은
공항 이용객들에게
항공사에 여객기 정상 운항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다소 늦은 속도로 북상하면서
지역 체육행사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제10회 충주시장애인체육대회를
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안전 등의 문제로
무기한 연기를 결정한 겁니다.
<현장인터뷰> 이정우 /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충주시에도 피해가 발생을 하면은 아니면 많은 장애인들이 나들이하기에 상당히 불편한 날씨가 될 것 같아서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23일 오후 1시부터
충북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충북도는
태풍이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때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