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과수·밭작물 저온 피해…대처법은 ///정현아
최근 이상 저온현상으로 충북지역 과수와 밭작물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저온 피해 대처법과 평소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정현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최근 충북 일부지역의 기온이
새벽 한때 영하 3.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상저온 현상으로
도내 과수와 밭작물에서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중간제목: 충북 612농가·571.7ha 저온 피해>
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기준
충주시와 증평군,
진천군과 괴산군 등에서
612농가, 571.7ha의 피해가 났습니다.
과수 농가는
꽃눈 저온피해가,
밭작물에는
동사와 냉해가 입었습니다.
면적으로는
괴산이 279ha로 가장 많았고
충주가 228ha로 나타났습니다.
작물별로는 옥수수와 사과,
담배와 감자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간제목: “과수농가 인공수분 철저히” 당부>
충북도는 저온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 꼼꼼한
인공수분을 당부했습니다.
<전화인터뷰>오흔영/충북도농업기술원 원예기술팀장
“지금 저온피해를 받은 농가들은 저온피해 받은 꽃에 수분하지 마시고 저온피해 받지 않은 꽃에 인공수분을 철저히 해서 수정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냉해 방지용 송풍기를 설치하거나
톱밥 등을 태워
과원 내 기온을 높여 줄 것을 조언했습니다.
<전화인터뷰>오흔영/충북도농업기술원 원예기술팀장
“저온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연소법이라고 해서 볏짚 같은 것을 태워서 하는 방법이 있고 방상팬을 설치해서 위에서 바람을 불어줘서 공기 유동을 시켜주면 방지가 됩니다.”
충북도는 피해농가의 손실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