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북 지자체간 갈등을 빚던
수도권전철 연장사업 노선이
'기존선'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직선화를 요구했던 주민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채문영 기잡니다
기존선이냐, 전용선이냐 충남북은 물론 주민간 갈등을 부른 수도권전철 연장사업.
중간 : 국토부 '기존선' 예비타당성 신청
이 노선이 결국 조치원을 거쳐 오송, 청주공항을 잇는'기존선'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해양부가 기존선에 대해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기로 결정했습니다.
CG//국토부는 지자체의 갈등 때문에 마냥 이 사업을 미룰 수 없다면서전용선은 수요가 적고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CG
국토부는 이미 기존선 비용편익비, 이른바 BC가 0.96으로전용선의 0.56보다 훨씬 사업성이
우수하다고 판단했습니다.S/U - 국토부의 기존 노선 활용방침에 충청북도는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입니다.이미 도는 지역내 의견이 엇갈리자 국토부에 의사결정을 맡기는 '백지위임'을 선택했습니다.
중간 : 직선화추진위, 천안시와 공동 투쟁
하지만 전용선 신설을 요구해 온 청원군 수도권 전철 직선화추진위는천안시와 공동 투쟁을
예고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용선을충북도가 차 버렸다는 것입니다.
INT - 이덕근 청원군 수도권전철 직선화추진위 사무총장//
지차체는 물론 주민간 갈등을 부른 수도권전철 연장사업.
기존선 추진으로 가닥이 잡혔지만 당분간 잡음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hcn news 채문영입니다.(촬영 박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