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시작…‘생활 속 안전수칙’ 꼭 지켜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를 앞두고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연휴를 코로나19 확산 분수령으로 보고, 생활 속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의
시작인 부처님오신날.
지역 명소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었습니다.
<인터뷰> 충주 시민
“오늘은 여기서 보내다가 내일은 서울에 있는 딸 집으로 가서 하룻밤 자고 토요일에 돌아올 계획입니다. (코로나로 야외 활동이 염려되진 않나요) 서로 조심하고 배려하면서 보내야죠.”
아직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진 않았지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폐쇄됐던 지역 명소들도
일부 개방됐습니다.
곳곳엔 안전수칙을 알리는
간판과 안내원이 배치돼
연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임 / 진천군 문화관광해설사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2m 이상 간격을 띄우도록 갈 때는 징검다리 쪽으로 가고, 올 때는 농다리 쪽으로 올 수 있게끔 유도하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에선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는 등
각종 생활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유숙현 / 진천군보건소 감염병관리팀
“혹시라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3~4일 정도 집에 머무는 것이 좋습니다. 30초 이상 손 씻기와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꼭 지켜주세요. 사람들과의 거리도 2m 이상 유지를...”
방역 당국은 앞으로
코로나19 재확산이 있을 수 있고,
최장 2년 가까이 유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화 되어야 한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와
관광시설 안전수칙 등을 마련했습니다.
<현장싱크> 김강립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지난 4월 29일)
“각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는 손소독제와 같은 방역물품을 비치하고 관광객의 마스크 착용을 확인함과 함께 지역 자율적으로 관광시설 예약제, 관광지 내의 한 방향 관람동선 마련, 차량 이동 관람 등을 도입하도록...”
도내에서는 45번째 환자를 끝으로
한 달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때문에 이번 연휴 기간
개인 위생관리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