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자”…코로나19 돌파 총력전
코로나19 사태가 6개월째 이어지며 지역경제는 말 그대로 혼수상탭니다.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녹이기 위한 도내 지자체들의 여러 극복 방안을 지치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 6개월째.
관광업을
시작으로 줄줄이
이어진 피해는 결국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충북의 각 시·군에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저마다의 처방전을
내놓고 있습니다.
먼저 충주시는
초중고교생 가정에
돌봄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충주에 주소를 둔
학생 1인당 40만원이
지원됩니다.
<현장인터뷰>조길형/충주시장 (14일 기자회견)
“평상시에 추경을 위한 여유 자금이 좀 있습니다. 그거까지 합해가지고 총 규모 593억에 추경을 마련했습니다. 이렇게 마련한 131억 중 대부분인 82억 6천400만 원을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0원씩 지원하게 됩니다.”
제천시도 오는 9월 중
시민 1인당 10만원씩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초기
대응 차원에선
지역화폐 활성화란
카드를 꺼냈습니다.
소비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화폐 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상향 조정한 겁니다.
<전화인터뷰> 제천시 관계자
“(지역화폐 할인율 인상은)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비 8%, 시비 2%해서 특별할인 10%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단양군은 해마다 열린
마늘축제가 코로나19로
취소가 되자 판로 확보를 위한
직거래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언제 끝날지 모를 코로나19 위기.
지자체들의 힘겨운
사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