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쏟아진 충북…곳곳서 피해 속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며 차량 침수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산림청은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제천시 송학면의
한 도롭니다.
철교 아래 도로가
빗물에 잠겼습니다.
29일 오전 7시쯤
이곳을 지나던
A씨의 승용차가
침수돼 견인됐습니다.
도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많은 양의 비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낙석과 함께
수목이 도로를
덮친 겁니다.
//SU
제천 피재골의
한 도로에선
쓰러진 소나무가
차도를 덮치며
한 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
이밖에도
의림지 저수율이
90%를 넘어섬에 따라
올해 첫 방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강수량은
제천 백운 123mm,
단양 영춘 114mm 등을
기록했습니다.
도내 각 지자체들은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과 함께
피해 상황을 점검 중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창순 / 제천시 자연재난팀장
“항상 기상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기상청은 30일 오후까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겠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