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에 폭우까지…‘최악의 한 해’
냉해부터 과수화상병, 최근 집중호우까지 충북지역 농민들은 말 그대로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장마가 끝난 뒤에도 병해충 발생과 같은 2차 피해가 걱정입니다.
보도에 지치수 기잡니다.
올해 4월까지
이어진
이상저온 현상.
갑작스런 추위는
고스란히 농작물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코로나19 여파 속
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수화상병이
충북을 휩쓸었습니다.
도내 11개 시·군 중
충주의 과수농가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중간제목 : 올해 과수화상병 진앙지 충주…340여곳서 화상병 발생>
여기에 최근
쏟아진
집중호우까지.
농작물 피해는
주로 노지 작물에
집중됐습니다.
하늘을 가린
비구름에 일조량이
부족해지며 수확시기가
늦춰진 겁니다.
수해지역 곳곳에선
복구작업이 한창이지만
농민들은 병해충 발생 등
2차 피해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과수 농가
“(긴 장마로)과일의 껍질이 깨끗해야 하지만 지저분해지며 곰팡이 균이 번식하며 수확 전 상해버리는 문제가...”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깊은 시름에 잠겨 있는
충북지역 농민들.
정부와 농협은
농산물 가격 안정화
특별팀을 꾸리고
호우피해 농가 팔아주기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ccs뉴스 지치숩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