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수도권 출퇴근 버스 운행 중단 '나몰라라'
김택수 기자 2020-08-24

수도권 출퇴근 버스 운행 중단 '나몰라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충북도가 행정명령을 통해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 중단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업무 차질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공공기관들,

통근 버스 운행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택수 기잡니다.


<소제목> 수도권發 추가 확산 '중대 고비'

점심 무렵 청주 성안길,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부쩍 한산해진 가운데
지나는 사람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충북도가 23일 0시부로
음식물 섭취 등을 제외하고는

실내와 실외 모두 마스크를 꼭 쓰도록
행정명령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특히 서울 광화문 집회 등
수도권發 확산 우려가 여전한 만큼

이번 주가 지역사회 감염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인터뷰> 김용호 충북도 보건정책과장
"감염 예방을 위해서 스스로 마스크를 꼭 쓰시고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추가 행정명령을 통해
수도권 발생지역 방문자에 대해
진단검사 전 이동금지와 자가격리,

또 수도권 타 시도와 주민 교류,
출입 제한을 강력 권고 했습니다.

<소제목> 충북도 "수도권 통근버스 운행 잠정 중단해야"

특히 도는 충북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에 대해선
수도권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중단을
권고하고,

당분간 자가용 또는 도내 숙소 이용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임택수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충북혁신도시 소재 각 기관에서는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될 때까지 수도권에서 혁신도시 등 충북으로 출퇴근하는 공공기관의 통근버스 운행 중단을 강력 권고한다."

실제로 충북혁신도시의 경우
이전 기관 직원 상당수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소제목> 직원 34% 출퇴근하는 충북혁신도시..."버스 운행중단 불가"

현재 통근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원은 전체 3,543명 가운데
1,239명으로 비중이 34%에 이릅니다.

하지만 충북도의 행정명령에도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은

버스 소독과 좌석 거리두기 등을 통해
수도권 통근 버스 운행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현실적으로 대안 숙소 등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출퇴근 버스 운행을 중단하면
업무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이윱니다.

<전화녹취...cg> 충북혁신도시 이전기관 관계자
"그렇게(수도권 통근버스 운행 중단) 하기에는 너무 업무적으로 마비가 되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그 안을 수용하기는 어렵다."

전국 최하위 가족 동반 이주율을 기록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

방역당국이 지역 내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행정명령을 따를 수 없다는
이전 기관의 해명을
도민들이 얼마나 납득할 지 의문입니다.

hcn뉴스 김택숩니다.(김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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