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태풍 피해 미미…긴장은 여전
최근 수해를 입은 충북은 제8호 태풍 ‘바비’ 소식에 가슴을 졸였는데요.
다행히 우려했던 것만큼 큰 피해는 없었지만 제9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늦추긴 이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제8호 태풍 바비의 북상에
충북은 긴장 상태였습니다.
최근 충주와 제천 등
도내 곳곳에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고
이를 수습하는 단계에
태풍까지 올라오자
긴장의 끈을 더욱 조였습니다.
특히 최대풍속이 초속 45미터의
강한 바람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됐는데,
우려했던 것만큼
바람이 강하게 불진 않았습니다.
태풍이 북한으로 향하면서
오전 6시부터
도내 태풍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중간 제목: 충북 태풍주의보 해제…평균 강수량 11.5㎜>
충북 중·북부지역에
내린 비의 양은
오전 6시 기준
단양 9밀리미터, 진천 6밀리미터
충주 2.3밀리미터 등
평균 11.5밀리미터로
집계됐습니다.
순간 최대 풍속은
평균 초속 11.3미터로
나타났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피해 신고 접수 없어>
충주시는 태풍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27일 오후 현재까지 충주지역
강풍 피해 신고는
없는 상탭니다.
<중간 제목: 9호 태풍 발생 가능성·추가 비 예보…시설·농작물 관리>
하지만 제9호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열려있어
아직 긴장을 늦추긴 이릅니다.
또한 28일까지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당분간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