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 북상…주의 사항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충북지역에 강한 비바람을 불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데요.


충주시가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대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여름철, 교통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
뜨겁게 내리쬐는 햇볕을
잠시나마 막아주는 그늘막.


기온과 바람에 따라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 그늘막부터
수동으로 펴는
파라솔 그늘막까지 다양한데,


태풍처럼 강한 바람이 불 때면
자칫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대비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현재 충주지역에는
스마트 그늘막 19개와
파라솔 그늘막 86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중간 제목: 태풍 예보…충주시, 파라솔 그늘막 86개 결속 조치>


시는 태풍 예보에
수동으로 접어야 하는
그늘막을 모두
꼼꼼히 묶었습니다.


강풍으로 날아가거나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북상중인 제9호 태풍 마이삭은
3일까지 충북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되면서


시는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과 지붕, 간판을
단단히 고정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중간 제목: 외출 자제·서행 운전·비닐하우스 결박 등 당부>


또 공사장이나 지하공간에는
접근하지 말고
차량 운행은 천천히 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농촌에서는
강풍에 취약한
비닐하우스는 단단히 결박하고
논밭 물꼬 트기 등
야외활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900억 원이 넘는
피해를 입은 충주시.


제9호 태풍으로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와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