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빨대현상 끝?…세종 인구 청주로 '슬금슬금'
황정환 기자 2020-09-14

빨대현상 끝?…세종 인구 청주로 '슬금슬금'





세종시로 빠져나가던 청주시 인구가
세종에서 오히려 인구가 들어오는
순유입으로 반전됐습니다.

이른바 빨대 현상이 끝난 것 아니냐는 관측 속에

세종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게 직접적인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황정환 기잡니다.


------

<청주 분양 아파트에 세종 거주 주민들 몰려>

최근 분양을 마친 청주 한 민간아파트 견본 주택입니다.

이 곳 청약에는 청주 뿐 아니라 충청권,

그 중에서도 세종시에 거주하는 주민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

<청주에 투자 목적과 동시에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

세종과 거리가 멀지 않은데,
집값을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해

투자는 물론 실거주 목적 청약이
이어진 겁니다.

<인터뷰> 김정미, 세종시 거주
"ktx가 다니고 오송역에서 세종시하고 인접하고 발전 가능성도 있고 입지 조건이 좋아서 제가 신청을 했습니다. (그럼 투자 목적이신거에요?) 실거주 목적도 있습니다."

<세종 전국 아파트 상승률 34.11%로 전국 1위, 충북 5위>

실제로 한국감정원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8개월 간 전국 아파트 값 누적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세종은 34.1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5위에 오른 충북이 3.92%임을 감안하면
폭등세 수준입니다.

<세종서 청주로 인구 순유입, 지난 6월 514명 유입>

이런 분위기 속에 세종으로 빠져나가던 청주인구도
순유입으로 돌아섰습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6월 514명이 세종시에서 순유입됐는데,

이는 790명이 세종에서 청주로 이사를 하고,
276명이 청주에서 세종으로 옮긴 결괍니다.

<2014년부터 4년간 세종 순유출 인구는 17,197명>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난 2014년 7월부터 4년간
세종으로 순유출 된 인구가
1만 7천197명임을 감안하면

유입 규모가 미미하지만,
이른바 세종시 빨대현상이
주춤해진 건 분명하다는 분석입니다.

<세종에서 청주 인구 유입 당분간 이뤄질 가능성 높아>

이런 가운데
청주에서 세종으로 가기에는 집값이
이미 부담스런 수준으로 올랐다는 점.

반대로 세종으로 전입한 뒤
아파트로 시세 차익을 거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청주가
대안이 될 수 있어,

세종시 인구의 청주 유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인터뷰> 윤창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지부장
"세종시가 지금 집값이 많이 상승하지 않았습니까? 이 상태에서는 세종시로 이사를 못 간다고 봐야 하고요. 청주는 아시겠지만 공단이 많이 들어고 있어서 일자리가 생기다보니 청주가 그 인구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긋지긋한 세종시 빨대현상이
끝나는 것 아니냐는 전망 속에,

올 상반기 청주시 인구는
85만 6,135명으로
2014년 통합시 출범 뒤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hcn뉴스 황정환입니다. (신현균)

전체
충주시
제천, 단양
중부4군
청주권
기타

추석연휴 등산 조심…산악사고 주의보

2020-10-02

라이베리아서 입국 단양 30대 코로나19 확진

2020-10-02

충북 중‧북부 비 5mm 예보…미세먼지 보통

2020-10-02

귀성 행렬…충북 하루 평균 18만 7천 대 통과

2020-09-30

충북 추석 22~25도…미세먼지 보통

2020-09-30

[R]검사 거부 뒤 일주일 뒤 확진…처벌은 불가?

2020-09-29

서울 확진자 충주 방문…시 “역학 조사”

2020-09-29

충북 중‧북부 비…5~10mm 예보

2020-09-29

충북도, 위생용품 표시·광고 집중 점검

2020-09-28

[R]이 시국에 회식…라면 먹다 갑질까지?

2020-09-28

[R]충북 재난지원금 사각지대 지원…대상‧시기는?

2020-09-28

충북 큰 일교차…낮 23~25도

2020-09-28

[R]충북경실련 내부 성희롱 ‘2차 가해' 논란

2020-09-25

충북도, 도민대상 수상자 추천 공모

2020-09-25

[R]9월 문화예술축제 ‘온라인으로 만나요’

2020-09-25

[R]"돈 주고 빨리 맞겠다"…독감 접종 '장사진'

2020-09-24

충북도, 청년예술가 창작 미술품 구입

2020-09-24

[R]박덕흠 탈당 후폭풍…국민의힘 돌발 악재 '고심'

2020-09-24

코호트 격리 진천요양원서 추가 확진…누적 확진자 10명

2020-09-24

[R]수시 원서 접수…본격 대입 돌입

2020-09-23

[R]추석 앞두고 또 '깜깜이' 감염…방역 비상

2020-09-23

충북 큰 일교차…미세먼지 좋음

2020-09-23

[R]"김병우 교육감 납품비리 의혹 수사하라"...검찰 수사 촉구

2020-09-22

[R]"이미 맞았는데"...독감 백신 문제 없나?

2020-09-22

충북 낮 20~24도…큰 일교차 주의

2020-09-22

CCS CHUNG-BUK CABLE TV COMPANY

  • (주)씨씨에스충북방송
  • 대표: 김영우, 정평영
  • 사업자등록번호: 303-81-18621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충북아00127
  • 등록일: 2014년 03월 13일
  • 제호: CCS충북방송
  • 발행인: 정평영
  • 편집인: 최봉식
  • 주소: 충북 충주시 예성로114
  • 발행일: 2014년 03월 13일
  • 전화: 043-850-7000
  • 청소년보호책임자: 유경모
  • 개인정보책임관리자: 정평영
  • Copyright © ccstv.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