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는 다양한 무예 단체가 활동하고 대규모 행사들도 해마다 열리고 있는데요.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문을 열면서 세계 무예의 중심지로 한 발 더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세계무술공원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중간 제목: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개관…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세계 전통 무예의
본부 기능을 하게 될
국제무예센터는
총사업비 약 180억여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무예 공연과 행사를
장소를 빌려 치렀지만
국제행사를 할 수 있는
35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통역 시스템을 갖춘
15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이 생기면서
<중간 제목: 회의‧세미나 등 한 곳에…무예 단체 입주 예정>
앞으로는 세계 무예 관련 회의와
각종 세미나를 한 곳에서 열 수 있고
각국 무예 관련 서적과 자료에 대한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충주시 청사에 있던
사무국도 이전을 마쳤고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와
세계무술연맹 등
무예 단체들의 사무공간도 마련돼
입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박창현/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
“우리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조직과 인력이 있는 상태에서 이제 공간까지 확보를 하게 된 부분이고 이제 세계무예 교류나 연구, 여러 가지 행사를 하는 부분들을 이곳에서 시행할 수 있는 하나의 메카처럼 활용될 수 있겠다.”
그동안 충주에서는
다양한 무예 행사들이 열려왔습니다.
격년제로 치러지던 세계무술축제가
앞으로 세계무예축제로
이름을 바꿔 열리게 되고
지난해 세계무예마스터십을 통해
각국의 무예인들이 충주를 찾았고,
올해엔 충주국제무예액션영화제로
무예 팬들과 만나왔습니다.
그 중 무예센터는
세계 무예 청소년의 교류 확대와
연구 등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현장인터뷰>박창현/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사무총장
“무예를 통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국제기구를 유치한 그런 도시로 자부심을 가지고 저희들이 하는 사업에 많은 협력과 지원을 당부드리겠습니다.”
끊임없는 무예 행사와
국제무예센터 건립을 통해
충주가 세계 무예 분야에 입지를
더욱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