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일부 자치단체들이 정부 3차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자체 예산을 들여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지급이 쉽지 않은 지자체도 있어 지역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종혁 기잡니다.


정부의 3차 재난지원금 신청이
이번 주부터 시작됐습니다.


<중간제목 : 정부 3차 재난지원금,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 통해 신청·접수>


정부의 방역조치로
영업이 금지 또는 제한됐거나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 4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280만 명에게
현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CG1///지원대상 소상공인에겐
100만 원을 지급하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영업제한 업종에는 100만 원,
집합금지 업종에는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장싱크> 홍남기 / 경제부총리 (지난 12월 29일)
“이번 3차 확산에 따른 방역강화 등으로 인하여 피해가 집중되어 영업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과 고용취약계층이 지금의 고비계곡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


<중간제목 : 제천시, 행사성 경비 삭감·성금 등…73억여 원 규모 대상별 재난지원금 지급>


정부의 재난지원금과는 별개로
최근 제천시는


총 73억여 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지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CG2///행정명령으로
피해를 입은 업소에 주는
손실보상적 재난지원금을 시작으로


임차 소상공인과 운수업 종사자,
재난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 대상으로
명절 전까지 자체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현장싱크> 이상천 / 제천시장 (1월 13일)
“제천시는 타 지역과 달리 지난해부터 이번 설 명절 때까지 총 4번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중간제목 : 괴산군, 예비비로 선별적 재난지원금 지급…그 외 시·군 지급 계획 없어>


도내 중북부 지역에서
최근 자체 예산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은
괴산군을 포함해 모두 2곳.


그 외 충주와 음성, 진천, 증평, 단양은
코로나19로 인해 살림이 빠듯해 지면서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은
검토되지 않고 있습니다.
CCS뉴스 박종혁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