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앙성면 옛 보건지소 부지에 앞으로 도서관과 카페, 스포츠센터 등의 공간이 조성됩니다.
낡고 오래된 건물을 헐어내고 ‘생활 SOC 복합시설’을 신축하게 되는 건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 앙성면의 한 건물.
낡은 외벽과 녹슨 대문,
주변에는 잡초들이 무성합니다.
예전에는 앙성면보건지소로
쓰였던 곳인데
현재는 보건지소가
다른 건물에서 운영되면서
이곳은 긴 세월 이용되지 않아
방치된 흔적이 역력합니다.
<중간 제목: 옛 앙성면보건지소 부지…도시재생 공모 선정>
최근 충주시가 ‘2021년 상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이곳에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S/U--보시는 것처럼 10년이 넘게 방치됐던 건물이 생활 SOC 시설을 복합화한 건물로 재탄생 될 예정입니다.
시는 ‘앙성면 생활 SOC 복합시설 신축사업’에
국‧도비 53억 원 등 80억 원을 들여
건축물 안전진단결과 D등급인
오래되고 낡은 이 건물을 철거하고
<중간 제목: 건물 철거 후 도서관‧카페‧스포츠센터 등 구성>
4층 규모의 도서관과 카페,
스포츠센터 등으로 구성된
건물을 짓게 됩니다.
특히 학습방과 가상체험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공간과
노인들의 위한 어르신 쉼터 등으로 꾸며
다양한 세대가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인터뷰>정구미/충주시 도시재생1팀장
“사업비는 80억 원 정도로 국비 46억 원, 도비 7억 원, 시비 27억 원이며 건물 신축 규모는 지상 4층으로 연면적 2천 평방미터 규모입니다.”
시는 앞으로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고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이끌어낼 방침입니다.
<현장인터뷰>정구미/충주시 도시재생1팀장
“이번 생활 SOC 사업이 더 살기 좋고 오래 머물고 싶은 앙성 지역을 만들고 또한 향후 주민 주도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마을 내 낡고 오래된 건물이
오는 2023년이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활력의 공간으로
새로 태어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