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대목을 맞은 충주지역 전통시장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명절을 준비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모처럼 활기가 가득했는데요.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의 한 전통시장.
<중간 제목: 충주 전통시장 추석 명절 준비 ‘북적’>
시장 입구부터
추석 차례상에 올릴
싱싱한 과일과 채소를
고르려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뜨거운 철판 위에
노릇노릇 전이 구워지고
고소한 기름 냄새가
가득 풍깁니다.
명절 차례상에 올릴 재료와
가족들과 나눌 음식들을 담다 보니
어느새 장바구니에
한가득입니다.
<현장인터뷰>최기순/충주시 노은면
“명절도 맞이해서 자식들도 오고 해서 맛있는 음식 하려고 나왔습니다. 시장 나오니까 사람들도 많고 음식들이 엄청 싱싱하고 참 좋네요.”
추석 대목과 겹쳐
전통시장 5일장이 열리면서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로
떠들썩한 분위깁니다.
보기 좋게 진열된 음식들은
내놓기 무섭게 팔리면서
상인들도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합니다.
음식을 만들고,
생선을 손질하는 손길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몰리는 손님들로
정신없지만 표정만은 싱글벙글입니다.
특히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했을 경우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소비촉진 쿠폰 지원 행사도
함께 진행되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상록/충주 무학시장 상인회장
“행사가 같이 이뤄지고 있어서 농수산물 행사라든지 수산물에 대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지금 고객님들이 장 보러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시장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활기를 띤 전통시장에
명절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