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됩니다.


거리두기가 도입된 지 약 2년 1개월 만인데요.


사적 모임과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되며 실외 마스크는 2주 뒤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영업 시간과 사적 모임 인원,
대규모 행사와 집회 등에 적용됐던
제한이 풀리면서
거리두기가
약 2년 1개월 만에 없어지게 됩니다.


영화관과 종교시설 등
일부 시설의 실내 취식 금지는
1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감소세 진입과
안정적인 의료체계 여력이 확인됐다며
거리두기 조치 해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 기준이 유지되며
실외 마스크 착용은
향후 방역 상황을 평가한 뒤
2주 후 조정 여부가 논의될 예정입니다.
<현장싱크>권덕철/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운영시간과 사적모임 제한, 대규모 행사·집회 제한, 기타 종교활동 등의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합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는 상당 기간 계속 유지될 것입니다. 다만 관심이 컸던 실외 마스크의 경우 해제 필요성도 제기되었으나 앞으로 2주간 상황을 더 지켜보고 다시 검토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25일부터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되는 등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도 마련됐습니다.


등급 하향 후
4주 정도 이행기를 거친 뒤
7일간의 격리 의무 해제와
재택, 격리치료가 중단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거리두기가 해제 속
여전히 코로나 유행이 계속됨에 따라
일상 속 기본 방역수칙 실천을 당부했습니다.
<현장싱크>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
“우리는 지난 2년간의 경험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마스크, 환기, 손 씻기로 전염되는 것을 막고 예방접종으로 중증을 예방하고 증상이 있을 때는 집에 머무르며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을 생활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충북은 오미크론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나
최근 감소세에 들어섰습니다.


CG1///최근 일주일간
도내 일일 확진자는
6천 명대에서 주말엔 2천 명대를 기록했고
이후 7천명대에서 4천명대까지
줄어 들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5일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47만 9천696명,
누적 사망자는 605명으로
치명률 0.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