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일부 지역을 단수 추천하기로 해 한차례 파장이 일었습니다.
단양은 류한우 현 군수를 단수 추천하며 김문근, 김광표 두 예비후보 모두 재심을 신청하고 강력 반발했는데요.
이들의 재심이 극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최상민 기잡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 과정에서
단수 추천이라는
카드를 선택함으로써
당내 큰 반발과 파장이
일었습니다.
<중간제목 : 국민의힘 단양군수 단수 추천 결정…거센 저항>
당초 3파전이 예상됐던
단양은 류한우 현 군수로 결정되자
김문근, 김광표 두 예비후보의
거센 저항과 반발에
부딪쳤습니다.
이들은 도당과 중앙당을 연이어 방문하며
재심을 요청하고
결과의 부당성을 항의했습니다.
결국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재심 요청을 수용해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간제목 : “경선 결정 환영”…김문근‧김광표 ‘유세 시작’>
수용 결과를 받아든 두 예비후보는
공관위의 경선 결정을
환영하며 승리로 보답한다는 입장입니다.
김문근 예비후보는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결과 입장과 추후 행보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습니다.
<현장인터뷰>김문근///단양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먼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국민의 힘을 보여준 사례이고, 또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봅니다.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서 더 열심히 뛰어서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꼭 부응하겠습니다.”
김광표 예비후보도
본격적인 승리를 위한
공정한 출발선에 서게 됐다며
경선 승리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현장인터뷰>김광표///단양군수 예비후보(국민의힘)
“실제 선거 운동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재심 결정이 나서 경선으로 결정이 됐기 때문에 남은 약 열흘 간의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단양에 대한 저의 비전을 제대로 알리고 군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중간제목 : 류한우 현 군수 20일쯤 입장 밝힐 듯>
한편, 류한우 현 군수는
이날 관외출장으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핵심 관계자들 회의를 거친 후
20일쯤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충북도당은
21일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다음주 중
경선 일정을 진행해
후보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