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총장 임기가 오는 6월 중 끝나지만, 차기 총장 선거에 대한 구성원들의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실상 현 총장 임기 내 선거를 치르기 어려워지면서 총장 공백 사태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박준훈 한국교통대학교 총장의
임기는 오는 6월 14일까집니다.
<중간 제목: 박준훈 총장 임기 6월 14일까지…차기 총장 선거 논의>
현 총장의 임기가
현재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속
대학 구성원들의
차기 총장 선거를 위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CG1///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총장은 ‘해당 대학 교원과 직원 및 학생이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라 선정’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대학 측은
선거권 참여 범위와
비율을 정하기 위해
교원과 직원, 학생들로
협의체를 구성했습니다.
선거권 참여 범위는 정했지만
문제는 ‘비율’입니다.
<중간 제목: 선거권 참여 범위‧비율 협의체 구성…비율 난관>
각 구성원들의 투표 비율을
어떻게 정할지가 난관인데
3주체가 각각 의견을 제시하고
이견을 좁혀
언제쯤 합의에
도달할지가 관건입니다.
비율 합의와 함께
앞으로 선거 공고와 입후보자 등록,
토론회와 연설회 등의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또 총장 선거는 관할 선관위에
위탁해 치러지는데
오는 6월 1일에는
지방선거가 예정돼 있어
<중간 제목: 오는 6월 21일 이후 가능…총장 공백 불가피>
현재로썬 총장 선거는
오는 6월 21일 이후에나 가능해
사실상 총장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탁선거법에 따르면
관할위원회는 공직선거 등의 선거일 또는 투표일
전 30일부터
선거일 또는 투표일 후 20일까지는
위탁선거 선거일로 정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화녹취>충주시선관위 관계자
“선거일 후 20일이라서 일단 6월 21일까지는 선거일로 정할 수 없는 게 위탁선거법에 정해져 있고요.”
6월 14일 임기 이후에는
교무처장이 직무대행을 하게 됩니다.
<중간 제목: 교무처장 직무 대행…교육부 검증 등 공백 우려>
투표를 통해
총장 후보자 1, 2순위
2인을 교육부에 추천하고
검증하는 기간이
통상 2~3달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공백은 더 길어질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현재 차기 총장 입후보자로는
자천타천 6명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