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다음 달 9일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듭니다.
3선에 도전하는 조 시장은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 추천되면서 본선행이 결정됐는데요.
민주당 후보는 4명의 예비후보 중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중간 제목: 조길형 충주시장, 5월 9일쯤 등록 예정>
조길형 충주시장은
오는 5월 9일쯤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일찌감치 3선 도전을 공식화했던
조 시장은
국힘 충주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됐습니다.
충주시장 선거에
국힘에서는 조 시장을 포함해
모두 3명이 공천 신청을 했지만
결국 조 시장이 공천장을 차지하면서
순탄한 본선행이 결정됐습니다.
조 시장이 다음 달 9일 등록하면
시장 직무가 중지되며
이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중간 제목: 조 시장 “라이트월드 사업 아쉬워”…검토 미흡>
현재 재선인 조 시장은
아쉬웠던 점으로
‘라이트월드’ 사업을 꼽았습니다.
당시 사업 제안을 받고
경영과 자금 동원 등의 상황을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는 겁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그 당시에는 다 환영 일색 빨리하자는 일색이었어요. 그런 분위기 때문에 업자들의 자금 동원 능력이나 경영 능력이나 위기 돌파 능력을 좀 충분히 검토를 못했고 선거철에 또 이슈가 될 상황을 예측을 못해서 관리에 애로사항이 있었고 결국은 의욕적으로 한 사업을 접게 되었고요.”
그러면서도
이를 교훈 삼아 지역 민간 투자 사업을
꼼꼼히 검증하게 됐다며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앞으로 이런 것을 교훈을 삼아서 지역에 사업이 온다고 하면 민간인 투자 사업은 업자의 자금 동원 능력, 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효과, 위기 대처능력, 도덕성 이런 것들 꼼꼼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조 시장의 등판이 임박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중간 제목: 민주당 예비후보 4인 경선…4월 28~29일>
민주당은 맹정섭, 우건도, 정상교, 한창희 예비후보가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4인 경선을 하게 됩니다.
권리당원선거인단과 안심번호선거인단
각각 50%인 국민참여 방식으로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1, 2등이 같은 방식으로
2차 결선을 하게 됩니다.
선거를 약 한 달 앞두고
충주시장 후보군들의 등판이 예정되면서
본격적인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