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경찰서와 가장 멀리 위치한 소태초 학생들이 오늘 하루‘어린이 경찰관’으로 변신했는데요.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경찰 근무복을 입고
경찰서에 들어서는
어린이 경찰관들.


오늘 하루 경찰이 돼
곳곳을 둘러보며
경찰의 역할과 업무를 직접 체험해 봅니다.


수갑과 전자충격기 작동 방법을 배워보고
난생처음 잡아보는 교육용 권총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현장인터뷰>박지영/충주 소태초
“(전자충격기) 저기 소리 나는 게 좋았어요.”
<현장인터뷰>이정재/충주 소태초
“그 경찰들의 상황과 무기가 신기했어요.”


교통 신호에 맞춰
직접 운전을 해보고
음주와 졸음운전 가상 고글을 쓴 채
걸어보니 비틀비틀
중심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졸음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 몸소 느껴집니다.


과학수사 기법으로 지문을 채취하고
순찰차와 싸이카를 타보니
실제 경찰관이 된 듯합니다.


<중간 제목: 충주경찰서, 어린이날 100주년…직업체험 프로그램>


충주경찰서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충주에서 경찰서와 가장 멀리 있는
소태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현장인터뷰>김영표/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충주에서 가장 먼 거리에 떨어져 있는 농촌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어린이날을 맞이해서 특별한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경찰 업무 경험을 통해
경찰의 꿈을 키우고
어린이들이 건전히 성장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김영표/충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학생들이 우리 경찰관들이 범죄 예방뿐만 아니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걸 체험함으로써 보다 친근한 경찰상 이미지를 제고할 수도 있고 또 범죄에는 반드시 증거를 남긴다 등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일 경찰관으로
다양한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


앞으로의 진로 결정과
꿈나무들의 직업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