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국민의힘 조길형, 무소속 최영일 예비후보까지 모두 3명이 경쟁하는 구도입니다.
각 예비후보별 주요 공약은 무엇인지 정현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우건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전 충주시장까지,
풍부한 지방행정 경험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연차적으로 주택 1천호를
공급하겠다는 공약과
충주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앙어울림시장에
주상복합 랜드마크를 신축해
상주인구를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현장인터뷰>우건도/충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충주가 인구가 없기 때문에 도시 발전이 저해가 돼서 청년들이 거주, 주거 환경을 개선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서 연차적으로 제 목표는 1천 호를 만들어서 청년들에게 안정된 주거 환경을 공급해 주겠다는 약속이고 반드시 실천할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평소 ‘원칙과 소신’을 강조해 온
조길형 예비후보가
3선에 도전합니다.
조 예비후보는
충주 발전을 위한
4대 미래 비전인
‘문화, 관광, 생태 환경, 건강도시’ 조성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보단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재정을
어린이 예체능 교육비나
청년 주거, 노인 대상포진 접종 지원 등
다양하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인터뷰>조길형/충주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
“시민들에게 앞으로 충주가 잘 되려면 뭐가 더 필요한지 많이 여쭤봤는데 수많은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 의견들을 정리하다 보니까 4가지가 나온 것이죠. 문화도시, 관광도시, 생태환경도시, 건강도시. 시민과 대화를 통해서 목표를 정하게 됐고 차근차근 준비를 했고..”
무소속인 최영일 예비후보는
당파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하고 공평한 시정을
자신했습니다.
최 예비후보는
재난의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종교인 시정 자문위원회 구성과
각계각층 시민들과 소통하는 구조 구축 등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예산과 법령이 허용하는 한
최대한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현장인터뷰>최영일/충주시장 예비후보(무소속)
“사랑과 자비의 정신을 말하는 것이 종교이고요. 이러한 종교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 재난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 행정에 있어서도 존경받는 종교인들을 시정 자문 회의를 구성해..”
충주시장 선거에
3명의 예비후보들이
경쟁하는 가운데
전 시장의 탈환 성공일지,
3선 시장의 탄생일지,
또 무소속의 돌풍이 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