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에 도전하는 조길형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라이트월드 상인회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고, 충주 민주당은 조 후보가“탄금대에서 가무를 즐겼다”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앞서 조 후보는 “어떤 왜곡과 비방에도 품위를 지키며 선거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보도에 정현아 기잡니다.
충주 라이트월드 상인회가
또다시
조길형 국민의힘 충주시장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상인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당시 시장이었던 조 후보의
말을 믿고 투자했지만
조 후보는 잘못이
없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간 제목: 라이트월드 상인회 “충주시, 선거 전 개장 요구”>
그러면서 “시가 2018년 선거를 앞두고
선거일 60일 전, 시설물 개장을 요구했고
당시 준비가 안됐지만
시 관계자들이 개장을 밀어 붙었다”며
상호 사실 여부를 확인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현장싱크>김순례/충주 라이트월드 상인회
“국민의힘 조길형 후보는 마치 자신은 라이트월드 사태에 대해 아무런 잘못과 책임이 없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원 감사 이후
일방적으로 날짜조차 없는
새 약정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했으며
개장 당시 열렸던
콘서트 무료입장권 배포와
관련 공무원 고발 조치를
재차 언급하며
철저한 수사도 요구했습니다.
<현장싱크>안경자/충주 라이트월드 상인회
“충주시장이 한다 그래서 믿고 투자했습니다. 그런데 법을 아는 시장은 우리를 억울하게 몰고 가야 되는 것인지 변호사까지 사가지고 자기는 이겨보겠다고 한 것뿐이 안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중간 제목: 충주시 “조기 개장 요구 등 사실 아니야” 일축>
이에 대해 시는
“여러 차례 상인회가 주장해 온
무리한 조기 개장과
무료입장권 배부,
변경 약정 무효 등은
더 이상 대응할 가치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양 측은 세계무술공원 사용수익허가 취소부터
철거에 이르기까지
수년째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지역위원회도
조 후보를 정조준하며
공세에 나섰습니다.
<중간 제목: 충주 민주당 “탄금대서 고성방가…사퇴하라” 논평>
지역위는 논평을 통해
“조 후보가 2017년 6월
순국선열 영혼을 모신 탄금대에서
지지자들과 고성방가와 춤을 즐겼다”며
조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조 후보는 보훈 가족과
시민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선 도전에 나선
조 후보를 향한
공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간 제목: 조길형 후보 “비전‧공약 제시…깨끗한 선거 실천”>
앞서 조 후보는
“비전과 공약 제시를 통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어떠한 왜곡과 비방에도
품위를 지키며
깨끗한 선거를 실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장싱크>조길형/충주시장 후보(국민의힘)
“저희들은 어떤 비방, 왜곡이 있다 하더라도 여기에 같이 휩쓸리거나 하지 않고 품위를 지켜서..”
전‧현직 시장들이
4년 만에 재격돌하게 되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