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보셨듯이 국민의힘 김문근 후보가 단양군수에 당선됐습니다.
충북도 농정국장과 단양군 부군수를 역임한 김 당선인이 걸어온 길을 최상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단양군 매포읍에서 출생해
가평초와 제천고를 나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 후
충북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취득한
김문근 당선인.
단양군 부군수를 역임했고
충북도청 도지사 비서관과
경제과장, 총무과장과 농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38년의
공직생활을 지냈습니다.
제 20대 대통령선거 당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정권교체 연대
단양군 본부장을 역임하며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단양에서 가장 빨리
예비후보 등록을 하며
준비가 남달랐던 김 당선인이었지만
경선 과정은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충북도당의 류한우 현 군수
단독 공천에 반대해
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고
재심이 받아들여진 후에는
김광표 예비후보와 단일화 함으로써
맞대결 경선을 치렀습니다.
경선 결과
현직 군수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공천을 받게 된 김 당선자는
이후 같은 당 청년당원들의
탈당과 지지철회 선언,
상대당 김동진 후보 지지와
고발 등이 잇따라 이어졌지만
꿋꿋하게 유세를 펼치며
군민들에게 진심을 호소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단양군수로 당선된 김문근 당선인.
그의 앞에 산적해 있는
군의 현안과 문제들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단양군 3만 인구 회복과
주차난 해소를 강조했던
그의 약속들은 어떻게 이뤄질지
그 시험대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편집 안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