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해보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다양한 직업군의 학부모들이 재능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시간이 마련됐다고 합니다.
정현아 기자의 보돕니다.
충주의 한 초등학교 교실.
칠판 앞에 선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는
학생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유치원 교사인
이 학교의 학부모가
오늘 하루, 선생님이 되어
현직으로서 직업에 대해
수업을 하고 있는 겁니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생동감 가득한 설명을 듣는 학생들.
교육자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현장인터뷰>김도현/충주 남한강초 5학년
“일단 선생님이 친절하게 해주셔서 재미있었고 유치원 교사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현장인터뷰>강우진/충주 남한강초 5학년
“제가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을 알고는 있었는데 그 직업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계속 정확하게 알아보니까 조금 새로운 경험을 해봤고 재미가 있었어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면서
학부모회가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수업을 마련했습니다.
<중간 제목: 다양한 전문가 수업 참여…학부모 재능기부>
유치원 교사와 무용가, 회사원 등
교단에 선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들은
대부분 학부모들로,
학생들이 스스로 재능을 찾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재능기부에 나섰습니다.
<현장인터뷰>김은비/충주 남한강초 학부모회장
“이번 학부모 직업교육 재능기부 수업은 학교와 학부모가 연계해서 남한강초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인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자세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이해해 보는 시간이 됐습니다.
<현장인터뷰>김태희/충주 남한강초 5학년
“유치원 교사라는 직업을 잘 알지 못했는데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
<현장인터뷰>정윤성/충주 남한강초 5학년
“유치원 교사 선생님들이 많이 힘든 것 같고 재미있으신 것 같아요. 뭔가 많은 걸 배웠어요.”
이번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흥미를 갖고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현장인터뷰>심선보/충주 남한강초 교장
“어린이들이 자기 소질이나 능력,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경험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오늘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되신 학부모 회장님 감사를 드리고 이런 기회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계속돼서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효과가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양한 직종을
미리 경험해 본 시간.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주춧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정현압니다. (편집 김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