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과 진천군의회가 개원했습니다.
의장단은 예상대로 다수당인 국민의힘에서 모두 선출됐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군수에 대해 감시의 역할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집행부와의 갈등이 빚어지진 않을지 우려도 공존합니다.
김현수 기자의 보돕니다.
<장소 자막 : 음성군의회>
충북 중부4군에서는
음성군이 지난 1일 가장 먼저
새로운 의회를 개원했습니다.
<중간 자막 : 의장 안해성 의원·부의장 유창원 의원 당선>
의회 개원과 함께 진행된
의장단 선거에서는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안해성 의원이 의장으로,
부의장에는 같은 당의
초선 유창원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안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강화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에 따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과
의원들과의 협치를 약속했습니다.
<현장 싱크>안해성///제9대 음성군의회 전반기 의장
“앞으로 저는 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언제나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또한 함께 토론하고 연구해 나가겠습니다.”
<장소 자막 : 진천군의회>
4일 중부4군에서 두 번째로 개원한
진천군의회에서도
의장단이 모두 국민의힘에서 나왔는데
의장은 3선 장동현 의원이,
부의장은 초선 윤대영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중간 자막 : 의장 장동현 의원·부의장 윤대영 의원 당선>
장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소통하는 의정을 강조하면서
군정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이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현장 싱크>장동현///제9대 진천군의회 전반기 의장
“집행부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충실하는 한편 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로 진천 군정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G1///지난 6.1지방선거 결과
중부4군 기초의원은
모두 국민의힘에서
과반수가 당선됐는데,
CG2///음성군과 진천군은
모두 국민의힘 의원 5명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3명으로 구성됐고
국민의힘이 의장단도
차지하게 됐습니다.
CG3///하지만 군수는
더불어민주당에서 당선돼
의회와 대치되는 상황.
지난 8대 의회에서는
군수와 의회 의장단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으로
군정 감시와 견제의 역할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칫 집행부와의 충돌 등
잡음은 늘어날 수 있어
앞으로 의회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CCS뉴스 김현수입니다. (편집 정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