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 기간으로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늘어나는 영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률도 한몫 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상민 기잡니다.
C.G.1///7월 7일 0시 기준 충북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입니다. 전주 대비 확진자 수가 2배 가까이 급증한 추세입니다. 한 주 간격으로 확진자가 두 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입니다.
C.G.2///지역별로 보더라도 충주는 최대 60명이 확진됐고, 제천도 30명대 확진이 사흘 연속 계속되고 있으며 증평과 진천 등도 최대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선별 진료소를
찾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장인터뷰>이경세///제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여름 휴가철 및 시민분들의 이동이 늘어나면서 1~2주전에는 확진자 수가 한자리까지 나왔다가 지금은 평일 약 30명 정도씩 평균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라서 검사받는 시민분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추세를
재유행의 초기 단계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확산세가 늘어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오미크론 변이인
BA.5의 높은 전파력과
여름 휴가철을
꼽습니다.
<현장인터뷰>박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여름철을 맞이해서 에어컨 사용 증가하고 또 무더운 날씨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더욱 버겁습니다. BA.5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또 증가하는 재감염 사례, 또 이동량 증가 등 유행이 확산될 수 있는 요인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4차 백신 접종과
병상 확보, 응급실 대응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방역수칙 준수라며
선제적인
방역 조치 이행을
당부했습니다.
<현장인터뷰>박향///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여러 차례 강조해도 중요한 것은 기본방역수칙 지키는 것입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이동량도 많고요. 또, 각 단체별로 모임이라든지 물놀이 이런 행사들도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그런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일수록, 또 그런 기회가 생길수록 방역수칙, 기본방역수칙에 대해서 더 상기를 하셔서 우리 건강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들도 재유행 대비해서 긴장하고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CCS뉴스 최상민입니다. (편집 안동오)